신화 최고의 영웅인 헤라클레스

1. 헤라클레스 태어나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알크메네는 암피트리온의 아내다. 제우스는 유부녀에게 빠져 암피트리온이 전쟁터에 나간틈을 타서 암피트리온으로 변신해 알크메네를 임신하게 했다. 제우스는 가장  뛰어난 영웅을 낳기 위해서  밤을 세 배로 늘려서 알크메네와 사랑을 나누었다. 이로 인해 헤라클레스가 일반인보다 세 배의 힘을 가졌다고 한다. 제우스는 알크메네가 아이를 낳을 때가 다가오자 기분이 매우 좋아 올림푸스의 신들에게 선언하였다. 오늘 처음 태어나는 페르세우스의 자손이 그리스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헤라는 질투의 화신이다. 이 사실을 알고 딸 에일레이테이아에게 니키페의 아들 에우리스테우스를 먼저 출산시키라고 한다. 에일레이테이아가 알크메네가 아이를 낳을 수 없도록 주술을 할 때 알크메네의 시종이 여신을 알아보고 아이가 태어났다고 말하자 놀라서 주술을 멈추었다. 이 덕분에 알크메네는 무사히 아들 헤라클레스를 낳았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바람을 피워 낳은 아들이었기에 헤라의 분노와 미움을 잠재울 수가 없었다. 헤라클레스가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헤라클레스가 잠이든 헤라의 젖을 빨게 했다. 그 빠는 힘이 매우 강해서 헤라가 놀라서 아기를 뿌리쳤다. 이때 흘러넘친 젖이 은하수가 되었다고 한다. 헤라를 진정시키기 위해 아이의 이름을 헤라의 영광이라는 뜻인 헤라클레스라고 지어주었다. 그렇지만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죽이기 위해 8개월 때 헤라클레스가 자는 요람에 독사 두 마리를 넣었다. 헤라클레스는 이 독사를 무서워하지 않고 뱀을 손으로 목 졸라 죽였다고 한다. 

 

2. 헤라클레스가 한 선택

헤라클레스는 전차모는 법, 검과 창 활을 다루는 법 음악수업 등을 받았는데, 참지 못하는 성격을 지닌탓에 자신을 욕한 음악선생인 리누스를 리라로 때려 죽게 만들었다. 헤라클레스의 양아버지는 이런 야만적인 성격을 다스리게 하기 위해서 키타이론 산에게 양치기의 일을 시켰다. 이 때 헤라클레스는 두 여신을 만나게 된다. 한 여신은 아테나여신이다. 아테나 여신은 미덕을 상징한다. 다른 한 여신은 카키아 여신이다. 카키아 여신은 악덕을 상징한다. 악덕의 여신은 온갖 즐거움과 쾌락을 맛보게 해 주겠다고 하며 자기와 손을 잡고 편안한 길로 가자고 유혹했다. 고귀한 미덕의 여신은 말했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과 선한 것들은 인간의 노력으로만 얻을 수 있으며 미덕의 여신과 함께 가는 길은 험할 것이라고 했다. 농부가 풍요로운 열매를 얻기 위해서 피땀 흘려 땅을 일구는 것과 같다고 했다. 헤라클레스는 어느 여신을 따라갔을까 미덕의 여신을 따랐고 그대로 이루어졌다. 헤라클레스는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헤라클레스가 겪은 시련은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다. 

헤라클레스의 선택  안니발 카라치 ,  1596년

3. 헤라클레스의 모험

헤라클레스는 목동으로 일했다. 18세에는 사자를 퇴치하고 테스피오스왕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딸 50명을 임신하게 했다. 헤라클레스는 이 일을 하룻밤만에 끝냈다. 그리고 테베로 돌아가는 길에 에르노스스 왕과 테베의 왕인 크레온이 전쟁을 할 때 아테나 여신의 도움을 받아 전쟁에서 싸워 이겼다. 크레온은 헤라클레스에게 이에 대한 보답으로 첫째 딸과 결혼하게 했다. 헤라는 여전히 헤라클레스를 괴롭혔고 에우리스테우스를 섬기라고 하였지만 헤라클레스는 따르지 않았다. 헤라는 헤라클레스가 술에 취해 있을 때 미치게 만들었다. 헤라클레스는 미쳐서 아내인 메가라와 자식들을 적으로 착각해 죽이게 된다. 형제의 부인과 아들들도 죽였다. 광기에서 깨어 사실을 알게 된 헤라클레스는 죽으려 시도했다. 테세우스는 헤라클레스의 친족으로 헤라클레스를 델포이로 데리고 갔다. 헤라클레스는 델포이에서의 신탁대로 에우리스테우스의 신하가 되었다. 헤라클레스는 알지 못했지만 이 신탁은 헤라가 내린 것이었다.